Past/Foods

GS25 공화춘 + 불닭볶음면 궁극의 맛

Ratatui 2017. 12. 10. 02:56

내가 주 3일 이상 먹어도

질리지 않는 편의점 조합이 있다.

공화춘과 불닭볶음면과 바나나우유

혼자만 맛보기에는 아까운 맛이다.

 

나의 레시피를 단 한가지도

빼먹지 말고 따라해야만 한다.

 

 

우선 근처 GS25에 들어간다.

곱배기 말고 그냥 공화춘과 기본 불닭볶음면

그리고 서울우유 맛단지 또는 바나나맛 우유

서울우유 맛단지가 조금 더 먹기 편하고 맛있다.

총합 4,300원 결제를 한다

 

 

공화춘을 개봉해서 면을 반땅한다.

면을 섞을 때 훨씬 잘 섞인다.

두 컵라면의 모든 스프, 조미유를 꺼낸다.

 

덜익은 면을 좋아하면 3분 30초

잘익은 면을 좋아하면 4분 타이머를 맞춘다

타이머를 시작한 뒤에 물을 받는다.

 

표기된 조리법 - 공화춘 5분 불닭볶음면 4분

- 을 고려하여 공화춘 먼저 물을 받도록한다.

물을 버릴 땐 불닭볶음면 먼저 버린다. "반드시"

 

 

공화춘 자장스프는 공화춘이 익는 동안

위 사진처럼 꼭 따스하게 뎁혀둔다.

 

 

타이머가 울리면 젓가락 한 쪽을 들고

구멍을 조심스럽게 내어 물을 버린 후

공화춘 컵에 면을 합친다.

불닭볶음면 물을 먼저 버려주는 센스가

더 좋은 면발 식감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자장스프와 불닭액상스프를 넣고

잘 섞어준다. 골고루 여유있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조미유와 별첨스프를 골고루 뿌려

세밀한 맛과 그림을 더한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정성을 다해 뿌려야만 맛이 좋아진다. 

 

 

한번 더 살살 섞어준 후

면을 한입 넣고 세번 쯤 씹은 뒤

바나나 우유를 한 모금 마시고

눈을 감는다.

 

 

어? 눈을 떠보니 벌써 사라져버렸다.

 

굉장히 맛있다.

쓰레기는 잘 분리수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