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로얄 2017년 12월 업데이트 후기

클래시로얄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 

업데이트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어떤 것이 바뀌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새로나온 번개상자이다.

그런데 원래 보이던 자이언트 상자는

보이지 않는데, 보석으로 살 수 있는

상자가 아예 바뀐 듯 하다.

상자의 가격은 보석 250개이며

12아레나 기준 630골드와 카드 125장 

중에서 희귀 20장 영웅 2장이 보장된다.

상자를 열면서 원하는 카드로 5회

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행운상자의 경우는 원래

마법상자가 있던 자리에 있으며

마법상자는 사라진 상태이다.

상자의 가격은 보석 750개이며,

12아레나 기준 1800골드와 카드 250장

중에 희귀 50장 영웅 8장이 보장되고 그리고

전설 1개가 상자 10개중 하나에 있다고 한다.

행운상자의 특징은 안에 어떤 카드가

들어있을지 미리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가운데 보라색 부분의 '?' 표시에 

애니메이션으로 카드가 표시된다.

네 종류의 카드가 모두 들어있는건 아니고

네 종류의 카드 중에서 적어도 한 종류가

포함된다고 설명이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전설 킹 상자이다.

원래 슈퍼 마법 상자가 있던 자리에

대신 있으며, 가격은 보석 2500개이다.

12아레나 기준 4200골드와 카드 350장 중

희귀 70장 영웅 23장 전설 1장이 포함되며,

드래프트 형식으로 상자를 클릭 시

카드 2장이 표시되고 그 중에서 자기가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전체적으로 변경된 상자를 봤을 때

보석을 결제하여 구매할 수 있는 카드는

랜덤성을 줄여주는 방향인 듯 하다.

기존 자이언트, 마법, 슈퍼 마법 상자는

구매를 할 때 어떤 카드가 들어있을 지

전혀 알 수 없어서 완전 운에 맡겼다.

하지만 이번에 변경된 과금 상자들은

적어도 상자 안의 카드들에 대한

정보가 있거나 선택권이 있는 상자이다.

과금 유저를 배려한 업데이트라 볼 수 있다.

기존의 자이언트, 마법, 슈퍼 마법 상자는

변경되거나 사라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과금없이 진행되는 퀘스트나 상자 사이클에

그대로 들어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야 새로나온 번개, 행운, 전설 킹 상자에

과금을 할 만한 값어치가 생기기 때문이다.

신규 카드를 얻기 위해서 열린

감전돌이 vs 사냥꾼 도전이다.

골드 보상은 2승 1000골드

4승 3000골드 6승 5000골드에

8승시에는 감전돌이 10장을 주고

10승 10000골드 12승을 하면 사냥꾼 5장

이렇게 큰 보상으로 첫 도전은 무료도전이다.

이후에는 보석 100개를 사용해서

더 도전할 수 있다.

새로 생긴 일렉트로 아레나이다.

잠금 해제 카드로는 감전돌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전설 일렉트로 마법사도 일렉트로 아레나

안에서 잠금 해제되어야 맞지 않나 싶다.

아직은 얻을 수 없는 카드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공개된 전설 로얄 고스트.

특징은 공격하지 않을때 보이지 않는 것이다.

광역 피해량을 주고 3코스트에 체력도 높아서

기사를 대체할 수 있는 카드가 될 것 같다.

그런데 기사의 경우에는 상대가

프린스, 메가나이트, 엘리트 바바리안 등으로

갑자기 공격을 들어올 때 가운데 쪽에 놓으면

어그로가 끌려서 쉽게 방어할 수 있다. 

이 카드로 기사를 대체한다면 모습이 안보이는 

특징 때문에 가운데 쪽에 놓으면 어그로가 

끌리지 않아 타워 앞에 놓아야 할텐데,

그렇게 되면 광역 공격 특징을 고려하더라도

기사보다는 상대적으로 방어할 때

효율이 높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공격시에 사용한다면 상대의 원거리 

공격유닛에 근접할 때 까지 보이지 않아서

체력이 보존된 상태로 상대 진영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이번 2017년 12월 업데이트가 된

내용들을 직접 살펴보았다.

계속해서 변화될 게임 양상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