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트립트랩 하이체어, 베이비세트, 트레이
1개월 사용 후기
아기가 6개월이 되어 슬슬 이유식을 먹이기 위해
인기 많은 아기 의자 스토케 트립트랩을 알아봤다
공식 판매가는 하이체어 본체가 35만원이고
베이비세트가 13만원, 트레이가 6만원으로
총합 54만원인데 할인가로 40만원 중반대에 구했다
풀세트로 장착을 해놓은 상태이다
본체 앉는 부분에 하네스와 등받이와 가드
그리고 뒷발에 연장 글라이더 까지가 베이비세트이고
가드에 끼운 흰색 판이 트레이다
구매한 색상은 서린 핑크이고 트레이는 화이트이다
원래는 블랙 색상으로 알아봤었지만 재고가 없어
핑크로 선택했는데 더 이쁜 것 같다
이 사진이 실제 색상 하고 가장 비슷한 것 같다
아직 초중기 이유식이라서 떠먹여 주기 때문에
트레이는 아직은 제거하고 사용하는 편이다
구매를 하게 되면은 분해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조립을 해야 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본체 설명서를 보고 본체를 다 조립하고 나서
베이비세트 설명서를 보면 본체에 앉는 부분을
다시 분해해야 되는 단계가 있어 두 개 설명서를
시작부터 같이 보면서 조립해야 두 번 일 안 한다
트레이는 본체와 베이비세트가 다 조립된 상태에서
간단하게 끼우고 뺄 수 있다
트레이가 있어야 아기가 앞으로 안 고꾸라질 것 같은
시각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을 주긴 하는데
실제로 보면 트레이를 빼도 안정적인 구조이다
등받이와 가드가 아기가 앉았을 때 잘 잡아준다
재질은 살짝 하드 한 플라스틱이다
아기가 한 번씩 손으로 내려치는 동작을 할 때
가드의 윗부분을 막 후려치는데 곡선형 마감이래도
많이 아플 것 같은데 표정은 방긋방긋 웃는다
본체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두 가지 판이 있는데
엉덩이 판은 어른이 아기를 다루기 편한 높이나
주변 식탁 높이에 맞게 조절하면 되고
발판은 아기 발끝이 살짝 닿을 정도의 높이로
맞춰서 조절하면 된다고 한다
판 높이를 조절하는 건 쓱 빼서 원하는 높이에
쓱 끼우면 되는 게 아니고 판이 좌우 홈 부분에
엄청 꽉 끼어있어 쉽게 빼거나 끼울 수 없기 때문에
조립 시 고정한 볼트를 조금 풀어줘야 된다
바닥 부분은 조립할 때 설명서에도 쓰여있지만
바닥하고 수평이 안 맞으면 의자가 흔들릴 수 있다
조립할 때 위쪽의 볼트를 조절해서 수평을 맞춰야 된다
연장 글라이더는 아이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발로 식탁이나 벽을 밀어서 뒤로 넘어가는 걸 막는다
연장 글라이더가 없어도 쉽게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있는 편이 훨씬 안정적이다
하네스는 아이가 발판을 짚고 일어나지 못하도록
잡아주는 역할인 것 같은데 아직은 아이가 6개월이라
혼자 일어나지 못해서 하네스는 안 쓰고 있다
하네스는 장착하는 부분이나 고리가
쉽게 빼놓을 수 없는 구조라서
하네스를 쓰기 전까지 앉을 때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엉덩이 뒤쪽으로 늘어뜨려 놓았다
엉덩이 판을 가장 높은 홈에 끼운 상태일 때
위 사진만큼 보통 어른 식탁과의 높이 차이가 난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아직 1개월밖에 안 써봤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부품들의 마감도 훌륭한 편이다
8 / 10점
비싸지만 다른 의자를 사면 후회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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