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치코 베이비코콜라 아기비데

Ratatui 2022. 9. 6. 00:00

치코 베이비코콜라 아기비데
6개월 사용 후기


부모들의 손목을 보호해주는 치코 아기비데이다
똥 싼 아기를 세면대에 올려서 씻겨주기 위한 건데
이게 없으면 한 손으로 엉덩이가 보이게 애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물을 퍼서 찰싹찰싹 씻겨야 된다

지금은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밤비데 컴포트라는
제품으로 나오는데 기본적인 기능은 같고
색상이나 등판 재질 등이 조금 바뀐 제품이다
밤비데 컴포트는 인터넷에서 3만4천원 정도이다

세면대에 장착하면 이렇게 생겼다
아래쪽에 연두색 흡착판으로 고정된다

이제 6개월이 넘어가면서 몸무게가 8kg가 넘었는데
슬슬 머리도 치코 아기비데 밖으로 튀어나오고
치코 아기비데 사용 연령도 0~6개월/9kg 까지라서
조만간 똥 싸면 샤워 핸들로 씻겨볼까 생각 중이다

저 양쪽 부분에 다리를 올려놓고 씻기면 되는데
신생아 때는 너무 작아 다리가 잘 올려지지 않는다
그냥 손으로 양발을 살짝 잡고 씻겨주면 된다

흡착판이 세면대에 짱짱하게 잘 붙어있긴 한데
물이 너무 많은 상태에서 붙이면 미끄러질 수 있고
너무 세면대 바깥쪽으로 붙이면 조금 불안정하다

물이 조금이라도 고여있는 부분에는
물때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잘 닦아줘야 한다

흡착판 고정하는 부분에 배수 구멍이 있는데
이 근처에도 남은 물기 때문에 물때가 잘 낀다

뒤쪽에는 작은 걸이가 있어서 치코 아기비데를
다 사용한 후 건조할 수 있다

나는 이렇게 세면대에 걸어서 건조하는 편인데
찾아보면 수건걸이에 걸어서 말리는 분도 있다

아기가 똥 싼 걸 확인하면 가장 먼저 화장실로 가서
치코 아기비데를 장착하고 따뜻한 물을 틀어 두면
엉덩이를 씻겨줄 세팅은 끝이다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치코 아기비데 없는 상태로
똥을 씻겨보면 정말 난감하고 어렵고 힘들다


9 / 10점
한 번씩 물때 청소는 하지만 없으면 안 될 육아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