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전공했거나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튜닝을 하기 위해 각자의 전용
튜닝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튜닝기의 배터리가 나갔거나
깜빡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스마트폰 앱으로 정확한 튜닝이 된다.
이 앱은 어떤 악기의 전용 앱이 아니고
모든 악기의 음역대를 튜닝할 수 있다.
앱의 이름은 'Pano Tuner'.
평점은 4.4점으로 높은 편이다.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앱을 켜면 별다른 기능은 보이지 않고
딱 이런 디자인의 화면만 보인다.
위의 주파수는 통기타의 6번줄을
정튜닝했을 때의 주파수이다.
가운데의 마름모와 그 아래의 코드
선을 맞추면 초록색이 나타나며,
정확한 음으로 튜닝됐음을 의미한다.
음이 낮은 경우는 위의 모양이다.
붉은색의 표시는 음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이 높은 경우에는 낮은 경우와
반대쪽으로 선이 이동하며,
붉은색의 표시가 나타난다.
생각보다 꽤 정밀하게 튜닝된다.
오케스트라 악기의 기준 조율음인
A - 440.0Hz이다.
어떤 악기 기준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고 모든 주파수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매우 낮은 주파수 역시 인식한다.
41.2Hz는 베이스기타의 4번줄 주파수이다.
굉장히 넓은 음역대를 감지할 수 있다.
나는 취미로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는데,
튜닝할 때 이 앱을 사용해 튜닝한다.
게다가 5현 베이스기타의 5번줄 까지
튜닝이 가능하다. 일반스피커로 재생 시
소리가 잘 안들릴 정도로 낮은 음이다.
설정에서는 여러가지 항목들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오케스트라에서 A음은 보통
440Hz지만 가끔 다르게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정식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위쪽에 보이는 광고가 사라지며,
음률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업그레이드 가격은 2.19 USD인데,
약 3천원 정도의 가격이다.
이 외에도 튜닝 정밀도와
화면 방향을 설정 가능하다.
이 앱은 조금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음이 표시되어 튜닝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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