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랄비 프로 엑스퍼스 프로 플렉스 칫솔 1개월 사용 후기
칫솔을 바꿀 때가 되었는데 안 사고 버티고 있다가 장 보러 간 김에 칫솔을 샀다. 전에 쓰던 건 뭐였는지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외관, 특징
칫솔 끝부분이 전투적으로 돌출되어 있다. 어금니 안쪽으로 끝까지 잘 닦일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마트에서 만져볼 수 있게 빼놓은 샘플이 있었는데 충분히 까슬까슬한 느낌이었다. 미세모 같은 종류의 칫솔은 부드럽긴 하지만 양치질을 하고 나서 상쾌한 느낌은 부족한 것 같아서 조금 거친 것이 좋다.
뒷면의 제품 설명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고객의 판단은 달라진다.
브랜드도 그렇고 칫솔 형태나 마트 할인으로 인한 가격적인 측면도 모두 나무랄 데 없는 제품이다.
1개월 사용 후
전투적으로 돌출되어 있던 칫솔 끝부분이 조금 순화되어 구부러졌다.
칫솔질을 세게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처음보다 형태가 구부러졌다만, 닦는 느낌은 구석까지 잘 닿아온다.
칫솔 잡는 그립부가 특이한 고무재질로 미끄럼방지가 잘 되어있다. 칫솔질을 할 때 전혀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았다.
인체 공학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느낌은 딱 인체 공학적인 형태이다.
브랜드 네임까지 지워지지 않도록 고무로 박아 넣었다.
프로플렉스 기능인데 칫솔 뒷부분이 누르면 눌리는 형태이다. 과한 힘을 주면 상쇄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다만 실제로 양치질할 때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총평
1개월 사용해 본 결과 나도 그렇고 아내도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 회사 칫솔도 이것으로 바꿨다. 얼마 전 마트에서 또 할인하고 있길래 두 세트를 더 샀다. 파워 양치질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칫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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